산업 산업일반

[브리핑] 노트북가방 출시 기념 이벤트

조선시대 과거시험인 ‘알성시(謁聖試)’가 붓대신 노트북을 활용한 디지털 시험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글과컴퓨터는 성균관대학과 공동으로 110년 전에 열렸던 알성시를 재연하는 행사를 개최, 유교경전뿐 아니라 영어ㆍ중국어, 소프트웨어(SW) 활용지식, 사이버 예절 교육 등에 대한 디지털 시험을 치른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예심을 거쳐 6월 12일 열리는 본선에서는 조선시대 과거 시험이 열렸던 성균관 대성전에서 노트북으로 최종 시험을 치른다. 특히 인ㆍ의ㆍ예ㆍ지 등 4개 과목 가운데 지과는 SW 활용을 평가하는 ‘한컴 오피스’로 치르며, 예과는 특정 주제의 ‘홈페이지 만들기’로 치를 계획이다. 한편 성대의 알성시 행사는 조선시대 처럼 당일에 합격자 발표를 하고 급제한 장원, 차하 등의 44명은 전통유복 차림으로 성균관에서 대학로까지 말을 타고 행진한다. 참가 희망자는 성균관대 알성시 홈페이지(jangwon.skku.edu)로 신청하면 된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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