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서 숫자만 누르면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주소체계에 대한 등록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11월초까지 국가기관 및 기존 모바일주소(WINC) 등록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모다일 주소체계인 ‘WINC익스프레스’ 예약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10일 오전 10시부터 WINC 주소를 갖지 못한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신규 등록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새 모바일 주소체계인 ‘WINC익스프레스’는 다소 복잡했던 과거의 WINC와 달리 해당기관이 등록한 숫자를 누른 뒤 인터넷접속버튼(Nate, magicn, eZ-I)만을 눌러 해당 기관의 모바일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한국관광공사(1330)의 경우 휴대폰에서 ‘1330‘을 누른 뒤 인터넷접속버튼(Nate, magicn, eZ-I)을 누르면 즉시 관광공사의 모바일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중복번호 여부는 WINC익스프레스번호는 모바일주소(WINC) 홈페이지(whois.win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은 진흥원이 선정한 공인등록대행사인 KDB정보통신, 사이퍼스, 한강시스템 등 3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