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이 100m 비공인 세계新

스프린터 타이슨 가이(26)가 남자육상 100m에서 9초68의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베이징올림픽 미국 대표로 뽑혔다. 가이는 30일(한국시간)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필드에서 계속된 미국대표선발전 100m 결승에서 바람의 도움으로 9초68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풍속은 초속 4.1m로 기준 풍속(초속 2.0m)을 훌쩍 넘어 세계기록으로 공인되지 못했다. 이 부문 세계기록은 지난 1일 뉴욕 리복 그랑프리에서 우사인 볼트(22ㆍ자메이카)가 초속 1.7m 바람 속에 작성한 9초72. 가이는 전날 예선에서 9초77로 역대 4번째로 빠른 기록을 찍은데 이어 이날 바람의 영향을 받았지만 1996년 오바델레 톰슨(바베이도스)이 작성한 비공인 세계기록(9초69)을 갈아치워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0순위 후보다운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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