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최대 수출 농산물인 ‘배’가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수출시장을 넓혔다. 배 집산지인 사벌면 꿀배 수출단지와 참배 수출단지, 외서면 대미 배 수출단지에서는 지난 18일 미국과 대만, 캐나다로 수출하는 배 48톤(1억 2,000만원)을 선적해 대량 수출 시동을 걸었다. 상주 배는 지난해 6개 수출단지에서 3,133톤(96억원)을 미국 등 6개국으로 수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러시아와 유럽 시장을 개척해 물량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