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백화점, 한국 백화점 대표주...목표가↑-HMC투자證

HMC투자증권은 1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업종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은 당연하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4만원(17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10.8%, 12.6% 증가한 5,674억원과 76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 1분기 12.3%에 이어 2분기에도 10.7%를 기록해 양호한 업황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년동기비 0.2%p 호전될 전망”이라며 “이는 패션, 가정용품, 잡화 등 고수익성 상품군의 호조에 따른 상품 mix 구조 변화로 매출총이익률의 향상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소 수정된 현대백화점의 신규 출점 계획(매장 면적 기존 대비 소폭 증대)과 무역센터점 증축(2012년 9월 리노베이션 완공, 기존 대비 17,655㎡ 확장된 51,480㎡) 등을 감안했고, 양호한 업황 모멘텀(기존점 성장률)을 반영해 2011~2013년 수익전망을 상향 조정한다”며 “특히, 2012~2013년 매출액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4.8%, 11.3% 상향조정하고, 영업이익도 기존치 대비 각각 7.2%, 14.8%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금년 예상 수익 P/E와 P/B는 각각 11.0배, 1.8배 수준에 서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하반기에도 양호한 백화점 업황 모멘텀과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따라 성장성의 제고, 국내 백화점 업종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 적용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