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US오픈, 100번째 주인공 가린다

US오픈, 100번째 주인공 가린다페블비치서 우즈.듀발등 156명 출전 2000 US오픈-100번째 주인공 누구 영광의 100번째 US오픈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세계 최고 권위의 US오픈이 100회째를 맞아 오는 15일 밤(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파71)에서 156명의 스타들이 모여 대접전을 벌인다. 대회 총상금은 무려 450만달러(약 50억원)며, 우승상금만도 80만달러에 이른다. 또 대회 코스도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페블비치에서 펼쳐져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연 눈길을 끄는 선수는 타이거 우즈(25)다. 97 마스터스, 99 PGA선수권을 석권한 우즈가 US오픈까지 차지한다면 미국내에서 벌어지는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모두 안게 된다. 세계랭킹 1위, 시즌 4승, 상금1위 등 각종 부문에서 최고자리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는 우즈는 이 때문에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어 메이저대회 무관인 랭킹2위 데이비드 듀발과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는 필 미켈슨, 어니 엘스, 데이비스 러브3세 등이 꼽힌다. 골프다이제스트는 타이거 우즈(우승확률 6대1)에 이어 듀발과 필 미켈슨 등이 우승할 가능성을 12대1로 제시했다. 듀발은 지난 12일 끝난 뷰익클래식에서 연장전끝에 2위에 그쳤지만 최근의 슬럼프에서 벗어났음을 입증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필 미켈슨은 시즌 3승으로 타이거 우즈와 다승왕 경쟁을 펼칠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밖에 다크호스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마루야마 시게키가 전문가들 사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6/14 17:0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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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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