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수시, 지역 알리기에 '앞장'

경북권 대상 관광 설명회 개최


2012년 세계엑스포를 유치한 여수시(시장 오현섭)가 지역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여수시는 11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대구 경북권 여행 관련 단체장과 여행사 대표 등 100여명을 초청,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여수 바로 알기 퀴즈 이벤트'를 비롯, '여수 여행 체험자 동영상 상영', '여수 여행상품 안내' 등 흥미롭고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대구·경북 지역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행사장에 공무원들이 직접 나와 여수 알리기에 앞장섰다. 여수시는 이날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를 통해 '국내 해양관광의 1번지로 성장한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오동도, 향일암 등 뛰어난 자연 경관 및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풍부한 지역적 특색을 전면으로 내세워 세계인들을 위한 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음을 부각시켰다. 강영식 여수시 관광문화수산국장은 "2012년 세계엑스포까지 국내외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타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와 대구시는 각각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O월 영·호남 트라이앵글 의료관광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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