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중국 정부의 새로운 성장 정책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는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 FOCUS 펀드는 CSI500지수에 편입된 유망 중소형주에 투자한다.
CSI500은 시가총액 상위 8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800 지수 중 CSI300에 해당하는 상위 300개 종목을 제외한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중국 중소형주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성장 정책에 힘입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수출과 금융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내수 부양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펀드의 운용은 삼성자산운용 홍콩 현지법인이 맡는다. 홍콩 현지법인은 중소형주에 특화된 중국 현지운용사 AIFMC(Aegon Industrial Fund Management Company)의 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신형도시화, 환경, 첨단기술 등을 유망사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중소형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 펀드를 통해 중국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