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음료매출 500억목표”/LG생활건강 감식초·마이빈 홍보강화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은 2005년 세계 10대 생활건강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아래 음료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9일 LG생활건강은 제품별 책임경영체제(CMU제)를 식품사업으로 확대 실시, 기존의 화장품 및 생활용품 사업과 함께 음료사업을 집중 육성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전통미용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감안, 지난해 감식초를 함유한 전통미용음료 「마이빈」을 출시했으며 2백50억원대의 감식초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감식초시장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감식초효능에 대한 홍보를 강화, 마이빈을 히트상품화하는 한편 올해 새로운 기능성음료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또 사업영역을 전통과일음료로 확대해 음료전체시장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아래 최근 홍시음료인 「달콤한 겨울홍시」와 배음료인 「시원한 겨울배」를 개발, 시판하고 있다. 회사측은 전체 식품시장에서 음료부문의 성장률이 매년 10%를 초과하고 있으며 음료상품이 계절성에서 탈피, 4계절 상품화되고 있는 점을 들어 시장성이 대단히 높을 것으로 판단, 올해 음료부문에서 5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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