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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박 빠진 맨유·아스널 나란히 승전고

맨유 애스턴 빌라에 1대0, 아스널 위건에 4대0

‘양박(朴)’이 모두 ‘개점 휴업’한 가운데 둘의 소속팀은 나란히 승점 3을 챙겼다. 박지성(30)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끝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박지성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맨유는 전반 20분 필 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최근 리그 5경기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승3무1패(승점 33)의 맨유는 이날 노리치 시티를 5대1로 완파한 맨체스터 시티(12승2무ㆍ승점 38)와의 격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한편 리그 데뷔전을 기대했던 아스널의 박주영(26)은 위건 데이브 웰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위건과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미켈 아르테타의 선제골에 이어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제르비뉴가 골망을 흔들었고 부동의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가 쐐기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판 페르시는 14경기 14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고 4대0 대승을 완성한 아스널은 8승2무4패(승점 26)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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