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1일 한국카본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2010년 230억, 2011년 1,700억, 2012년 670억원의 LNG 관련사업 수주를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매출 인식된 것이 거의 없이 전량이 수주잔량으로 잡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면서 “현재 수주잔량은 적어도 2년치 이상으로 일본 원전사태 이후 수주물량이 처음 매출로 인식되면서 2분기부터 급격한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또 “1년 반 사이의 수주물량으로 내년까지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대비 각각 59.7%, 185.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등 시기에 다른 조선 기자재주와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