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 노인 요람 결정판

내년말 보금자리주택 조성, 체육시설 및 공동농장도 운영

서천군노인복지관, 요양병원, 장애인복지관 등 5개 시설을 갖추고 지난 2008년말 문을 연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이 진정한 복지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충남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이들 5개 복지시설에 1일 평균 700여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 107세대 규모의 고령자용 보금자리 주택과 3만㎡ 규모의 공동농장 조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령자용 보금자리 주택은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107세대(33㎡ 96세대, 51㎡ 11세대)를 조성해 보급하는 사업이며 내년말 완공예정이다. 오는 2013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3만㎡ 규모로 올해말 완공 예정인 공동농장은 비닐하우스 9동과 작업장, 농기계 보관 시설을 갖추게 되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게 된다. 서천군은 지난 7월 개장한 게이트볼장과 함께 이달중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전국 최고의 복지 요람으로 만들 것”이라며 “산업화만 일률적으로 추구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서천이 다르게 발전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사례가 되도록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천=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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