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페레그린증권 직원 1백49명은 5일 성원그룹의 지분인수를 찬성한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 동방페레그린증권 직원은 공동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성원그룹이 기존 국내주주의 지분 51.975%를 인수, 1대주주가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방페레그린증권 직원 2백42명중 과반수를 넘는 1백49명이 국내 주주변경에 동의했다』며 『그동안 홍콩측의 일방적인 경영전횡과 파벌 조장으로 직원 상호간 단합이 크게 저해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원그룹이 합작파트너의 최대주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경영풍토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