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디자인을 강화하고 감성 사용자 환경(UI)을 채택한 3세대(3G) 휴대폰 ‘스카이 오마주’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속도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동작에 따라 작동되는 감성 UI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감성 UI는 사용자와 휴대폰의 교감을 강화하는 기능으로,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상대방과의 통화 및 문자메시지 횟수에 따라 상대방과의 친밀도가 씨앗에서 나무까지 7단계로 표시된다. 이외에도 지상파 DMB, 주변 소음 제거, 외장 메모리,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50만원대 중반.
박창진 사업 부문장(전무)는 “이 제품은 지난 10년간 프리미엄 휴대전화 스카이의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판”이라며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맞는 새로운 감성 UI와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