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7일 지진 및 해일 피해를 입은 아시아의 피해 국가들에게 1천5백만 달러(한화 157억원 상당)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미국은 이와함께 국제개발처(USAID) 요원들을 태국과 인도네시아로 급파, 피해상황 평가에 나섰으며 인도네시아 파견팀은 곧 스리랑카로 이동할 예정이다.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원조그룹 CARE는 스리랑카의 이재민 1만4천명에게 급식을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일본 오키나와 카데나 공군기지의 P-3 초계기를 태국 우타파오로 급파, 수색 구조 작업을 지원토록 했다.
콜린 파월 국무부장관은 26일과 27일 스리랑카 등 4개국 외무장관에게 전화를걸어 위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