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현대] 온정리 온천탕 개발 착수

빠르면 5~6월경이면 금강산 관광 후 온정리에 들려 온천욕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 출발지인 북한의 강원도 온정리에 건설해온 휴게소와 공연장 시설을 최근 완공한데 이어 곧바로 7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온천욕탕 개발에 착수했다. 현대그룹 고위 관계자는 26일 『온정리 휴게소와 공연장, 주유소 등이 완공돼 조만간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라며 『2단계 공사로 2월초부터 온정리에 온천장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는 일단 700명 수용이 가능한 온천탕을 기존 노후온천탕과 별개로 건설하되 숙박이 가능할 때를 대비해 숙박시설이 들어설 공간도 이번 기회에 확보, 기초공사를 단행키로 했다. 온천탕 공사는 공기가 2개월에 불과해 온천탕이 완공될 것으로 보이는 5~6월경이면 금강산 산행후 북한현지에서 목욕까지 즐긴 후 유람선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온정리는 「온정(溫井)」이라는 이름이 보여주듯 예로부터 온천지대로 이름을 날려왔다. 【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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