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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센트레빌’은 화려한 경관 조명과 차별화된 외관, 최고급 마감재 등을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미를 갖춘 아파트로 명성이 높다. 센트레빌은 중앙(Center)과 단지(Ville)라는 단어 조합에서 알 수 있듯이 주거 문화의 중심을 의미한다. 이 같은 차별화 전략에는 대한민국 신개념 주거문화를 창조하려는 동부건설의 노력이 담겨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2001년 센트레빌을 론칭한 이후 아파트 외관 차별화 전략을 펼쳐 국내 아파트 최초로 외관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 같은 시도는 서울시가 시상하는 경관조명 부문 건축상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전국에 산재한 센트레빌 아파트의 표정도 각기 다르다. 서울의 이촌 센트레빌은 파리의 개선문과 같이 아파트 외관 한 가운데 구멍을 뚫었다. 이를 통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국내 아파트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 외벽을 유리로 마감해 한강변의 푸른 빛과 어우러진 멋을 자아냈다. 강남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은 대치 센트레빌은 모든 동을 타워형 아파트로 설계한 데다 외벽을 유리로 마감해 거대한 주상복합 단지를 연상케 한다. 동부건설은 다른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주부 프로슈머 그룹인 ‘명가연’과 ‘센트레빌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한다.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는 것은 센트레빌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소는 해외 우수사례 등을 벤치 마킹하고 디자인 저작권 특허 등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이탈리아의 색채 전문기관과 색채 매뉴얼 작업을 진행하는 등 해외 디자인 전문회사와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분양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07년에는 전국의 사업지에서 4,000여 가구를 분양해 100% 분양을 완료했다. 동부건설의 한 관계자는 “상품 차별화와 고객을 위한 해피콜 센터 운영 등으로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아파트를 조형 예술품으로 승화시켜 센트레빌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