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9개 TV 교양 프로그램에 작가 대신 PD가 원고 작성에 적극 참여하는 ‘PD집필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라디오본부도 PD집필비율을 높이고 팀별로 해온 작가 관리를 장르별 통합관리체제로 전환하고 보도본부의 작가 의존도도 낮출 계획이다.
이는 작가 인력과 관련 경비를 절감하고 PD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PD집필제 적용대상 교양 프로그램은 '걸어서 세계속으로' 'KBS스페셜' '역사스페셜' '환경스페셜' '과학카페' '세상의아침' '풍경이 있는 여행' '시청자칼럼' 등 9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