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지완 부국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30일 현대증권 정기주총에서 현 조규욱 현대증권 사장과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부산상고 51회 졸업생인 김 내정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2년 선배로 노대통령이 후보시절부터 경제계의 주요 인맥으로 분류되며 주목을 받았었다.
현대증권측은 “증권가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결정했을 뿐 인맥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