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학계의 세계적 권위자인 데이비드 아커 교수가 국내 브랜드 콘퍼런스에 초청된다. 종합광고회사인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12월2일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RC볼룸에서 ‘이론과 실행을 결합한 파워 브랜드 구축’이라는 주제로 브랜드 콘퍼런스를 열고 아커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아커 교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는지에 대해 강연하는 한편 휘닉스컴의 합작사인 글로벌 광고그룹 덴츠에서 개발한 신개념 브랜드 관리모델 ‘Bkat(Brand knowledge audit technology)’를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휘닉스컴 브랜드커뮤니케이션센터의 민승재 국장은 “세계적으로 브랜드 관리가 기업경영활동의 핵심으로 대두되면서 브랜드 관리 활동이 과학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Bkat 모델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공해 기업들의 브랜드 마케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커 교수는 세계 최초로 ‘브랜드 자산’이라는 용어를 개념화한 인물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하스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로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을 강의하고 있으며 브랜드 전문 컨설팅 기관인 ‘프로핏(PROPHET)’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