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골프를 치긴 하는데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하지는 않았다”면서 “이제는 좀 쳐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YSㆍDJ 시절 골프를 하지 않은데다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골프를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좀 쳐야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골프 성적이 96 정도로 남에게 폐를 끼치는 정도는 아니다”며 자신의 핸디캡을 소개했다. 한 부총리는 별다른 취미생활이 없이 일만 열심히 하는 인사로 알려져왔다.
그는 세간에 일벌레로 소문나 재경부 관리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하자 “술은 못하지만 일요일에는 절대 안 나오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번주부터 남산 산책을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