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5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이날부터 대우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에들어갔다고 밝혔다.이에앞서 금감원은 지난주부터 서울투신운용의 자산.부채실태를 점검하기위한특별검사에 나섰다. 대우증권은 다음달 20일까지 서울투신운용은 이달말까지 검사가계속된다.
금감원은 당초 대우그룹 금융계열사 검사를 현재 진행되고 있는 SK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검사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께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겼다고설명했다.
금감원은 대우증권의 경우 대우 계열사와의 자금거래 내역이나 자산.부채 등을파악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탈.불법이 포착될 경우 경영진 등 관련 임직원에게철저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서울투신운용에 대해서는 자산.부채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대우채권의 불법 편출입에 대해서도 엄격히검사해 불법사례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를 문책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