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경제 5단체-정부-시민단체 '기업사랑協' 구성 합의

경제단체들이 고군분투해온 반기업정서 해소에 정부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는 20일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주재로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반기업정서 해소 캠페인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업사랑협의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기업사랑협의회에는 경제5단체와 시민단체ㆍ정부 등이 참여하며 상의가 간사를 맡기로 했다. 정부와 시민단체가 경제단체와 손잡고 반기업정서 해소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의는 기업사랑협의회의 역할과 기능ㆍ방향 등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마련해 차기 경제5단체 부회장단 월례모임에 제출, 확정할 계획이다. 경제단체들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팽배한 반기업정서가 기업인의 투자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며 경제교과서 개정, 초ㆍ중ㆍ고교 교사 경제교육 등을 통해 반기업정서 해소에 힘써왔다. 이날 모임에는 이규황 전경련 전무, 이현석 상의 상무, 이석영 무협 부회장, 장지종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김정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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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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