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부, NTT 대폭 구조 개혁 추진
일본 정부는 NTT의 지방 자회사가 새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하는 대신 NTT 도코모와 NTT 커뮤니케이션의 지분을 낮추는 과감한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정부는 구조 개편을 통해 NTT 그룹내 업체들이 상호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요금 인하와 서비스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성 자문기관인 통신위원회는 현재 NTT 홀딩사(社)가 운영하고 있는 NTT 그룹의 구조를 개편해 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6일 권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종 권고안은 연말까지 만들어질 예정이며 우정성은 이를 토대로 내년 1월에열릴 예정인 의회 정기회의에서 관련 법의 개정을 제안할 방침이다.
/도쿄=연합
입력시간 2000/1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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