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복지부 `생명윤리 태스크포스`설치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생명윤리ㆍ안전 태스크포스팀`을 설치, 내년 생명윤리법 시행에 필요한 관리체계 구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태스크포스는 관련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운영, 내년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출범해 체세포복제배아 연구의 허용범위 등에 대해 신속하게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연구의 투명성ㆍ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게 된다. 복지부는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가 유사종교단체 등의 인간복제에 악용되는 것을 막되 제도적 틀 안에서 희귀ㆍ난치병 치료를 위해 이뤄지는 연구는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불임치료병원과 배아연구기관, 유전자 검사기관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뒤 세부적인 시설ㆍ인력기준을 생명윤리법의 하위법령에 담아 6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건정책국에 생명안전과를 만들거나 질병관리본부에 집행조직을 두는 등 생명윤리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강진수ㆍ아름다운오늘강-한피부과원장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