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러 가기 전 인터넷 쇼핑몰 방문하세요`
인터넷 쇼핑몰마다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 무료 시식권이나 할인 쿠퐁 등이 가득하다. 두 업계가 공동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주요 고객층이 20~30대로 고객 확보를 위해 상부상조할 수 있기 때문.
인터파크는 현재 칠리스와 제휴를 맺고 애피타이저 시식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한 업체와 지속적인 제휴 관계를 맺기 보다는 여러 업체와 한시적 제휴 관계를 계속 맺어 회원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이숍은 3월 한 달 동안 베니건스의 특정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쿠퐁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CJ몰은 스카이락과 제휴해 4가지 무료 시식권을 나눠주고 있으며 Hmall은 프레스코의 스파게티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쿠퐁을 제공한다.
인터파크의 한 관계자는 “타깃 층이 같은 만큼 공동 마케팅은 윈-윈 전략”이라며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측에서도 제휴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