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투입된 가축방역관이 간이검사를 한 결과 음성(10마리)으로 나왔으나 당국은 추후 발생 가능성(잠복 감염)을 우려해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종오리 1만1,6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할 계획이다.
당국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반경 3㎞ 내 15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오리 등 가금류 48만3000마리를 대상으로 AI 항원·항체 사전검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당국은 지난달 28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씨 농장에서 기르는 육용오리 1만3435마리를 살처분 완료했다.
이씨 농장 반경 10㎞ 내에서는 77개 농장에서 276만1000마리(500m 내 1개 농장 1만2000 마리, 3㎞내 27개 농장 86만5000 마리, 10㎞내 49개 농장 188만4000 마리)의 닭·오리 등 가금류를 키우는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