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지난 19일 부산 오리엔탈정공 조선소에서 발전용 유연탄 전용 선박인 ‘한진 그린(HANJIN GREEN)’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진 그린호는 국내 두 번째 유연탄 전용 운반선이자 한진의 23번째 선박이다.
1만DWT(재화톤수총량)급으로 길이 109m, 폭 24m, 항속 12노트이며, 효율적인 하역작업을 위해 유연탄 자동 양하기를 장착했다.
이 선박은 오는 6월 한진에 최종 인도된다.
한진 그린호는 오는 8월 한국남동발전의 발전용 연료인 유연탄 운송 작업에 투입돼 연간 137만t, 계약기간 만료시점인 2031년까지 2,800만t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