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생명연, 세계적 수준 항바이러스 연구기반 구축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2일 전북분원에서 친환경바이오소재 R&D허브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친환경바이오소재 R&D허브센터는 2010년부터 4년간 총 188억원을 투입해 전북분원내에 약 6,700㎡ 규모로 건설됐다. 바이러스 감염·염증 제어용 소재개발, 분자농업을 활용한 항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용 소재 대량 생산, 바이러스(AI 등)감염 제어 전용 생뭉안전 3등급(BSL-3) 차폐실험실, SPF 동물실험실 및 대동물 활용 효능검증을 통한 후보소재 도출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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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은 친환경바이오소재 R&D허브센터를 통해 국내 친환경생물소재 기술개발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차원의 체계화된 대응을 요구하는 감염성 질환의 예방·진단·치료 및 대응 시스템 관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항바이러스 생물소재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을 바탕으로 다른 연구분야와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바이오분야의 신성장동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태광 생명연 원장은 “이번 친환경바이오소재R&D허브센터 준공을 계기로 생물소재 연구 인프라 집적화와 역량이 강화되고, 우리나라 항바이러스 생물소재 연구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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