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최태원 회장의 경영권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와이더덴닷컴 지분 인수계획을 이사회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낙폭이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다.
23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한 때 6%를 넘어섰던 SK텔레콤의 하락세는 오후 2시15분 현재 2%선으로 줄어들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2시 공시를 통해 "와이더덴닷컴 인수를 검토했으며 SK네트웍스 채권단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사업전략 판단에 대한 주주 및 투자자와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와이더덴닷컴 인수계획을 이사회에 상정하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