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홍콩 알루미늄사 인수/LG상사,180만달러에

LG상사(대표 이수호)는 4일 홍콩에서 중아알루미늄사의 지분 10%를 1백80만달러에 인수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이 회사에서 연간 소요되는 3만톤(4천8백만달러)규모의 알루미늄 원자재를 독점 공급,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이번 지분인수는 알루미늄 수요가 배증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알루미늄 원자재의 전략적 판매기반을 선점하고, 이를 공급기반 확보의 발판으로 삼기위한 전략에서 추진된 것이다. LG는 중앙알루미늄사 지분인수를 계기로 중국에 이어 대만,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알루미늄 원자재 공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아알루미늄사는 홍콩에 본사가 있고 중국 광동성 남해시에 공장을 갖고 있는 연매출 6천4백만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샤시 전문업체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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