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低원高 수출주에 부담"- KB투자증권

올해 일본 엔화는 약세를 이어가고, 원화는 강세 기조를 유지해 국내 기업 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동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일본은 디플레이션 상황에 유동성 흐름도 부진해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원화는 중국의 긴축변수에 따라 강세가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작년 국내기업 실적 회복세를 이끌었던 긍정적 환율 효과는 더이상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임 연구원은 "작년 초에 비해 원화는 달러대비 10% 평가절상된 반면, 엔화는 4% 절하됐다"며 "올해 원화 강세가 수출주들의 실적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