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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 통신] "자카르타 준비된 AG 개최지" 外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양학선(22·한국체대)의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학선의 중고교 시절 은사인 오상봉 코치는 21일 "양학선이 어제 하루 쉰 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양학선이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는 것은 트레이너의 소견이다. 아직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지 않아 정확한 부상 부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학선은 지난 18일 훈련을 일찍 마치고 휴식을 취했고 공식 훈련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도마 종목만 가볍게 점검한 뒤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양학선의 주종목인 도마 결선은 오는 25일 오후7시부터 열린다.

"자카르타 준비된 AG 개최지"


○…인천에 이어 제18회 아시안게임을 열 도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결정된 것에 대해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이 "준비가 돼 있는 곳"이라며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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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바 회장은 21일 인천 송도의 대회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2018년 아시안게임의 개최지로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다음 대회는 2019년 하노이에서 치르기로 했으나 베트남 정부가 재정난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해 지난 20일 열린 OCA 총회에서 자카르타가 새로운 개최지로 선정됐다. 개최 시기도 인도네시아의 2019년 대통령선거와 겹치지 않으려 2018년으로 앞당겼다.

"야구 올림픽에 돌아올수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야구·소프트볼의 하계올림픽 복귀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교도통신·AP통신 등 외신은 바흐 위원장이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20일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야구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아직 (야구 복귀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우선 올림픽 정식 종목을 결정하는 절차를 조금 더 유연하게 만드는 것에 관해 토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오는 12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투표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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