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방銀, e뱅킹 서비스·상품판촉 가열

부산은행 전산서버 정비<br>광주銀등 인터넷예금등 인기

지방은행들이 인터넷 등을 통한 금융서비스인 e뱅킹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최근 늘어나는 인터넷뱅킹과 전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최대 97대에 달했던 전산 서버를 6대로 통합 관리하는 '전산서버 가상화 시스템'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새 서버를 10대 더 갖춘 것과 같은 효율적인 전산처리 능력을 갖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업무가 생길 때마다 서버 이용 횟수가 10% 이상 늘어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연휴나 주말 등에 인터넷뱅킹 수요가 폭주해도 충분히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은행 측은 내다봤다. 다른 은행들은 인터넷뱅킹을 통한 특판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광주은행은 최근 보름여간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면 최고 연 4.7%의 금리를 주는 'e-모아 인터넷공동예금'을 한시적으로 판매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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