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학습지 「씽크 빅」 등 잘팔려/웅진출판 올 매출 3,700억

어린이 도서 및 학습지 전문 출판업체인 웅진출판(대표 백석기)은 회원제 학습지 「씽크빅(THINK BIG)」의 매출증가와 여성잡지의 신규매출 호조 등으로 97년 매출이 지난해보다 42.3% 정도 늘어난 3천7백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6일 회사 경리부 관계자는 『지난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씽크빅」의 매출이 올해는 전년비 2배 가까이(97.4%) 증가한 7백50억원선으로 급증할 것』이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매출도 2백억원대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 20만명(매출 3백80억원)을 돌파한 「씽크빅」회원가입자수가 올해는 35만명선(매출 7백5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올해 여성종합지와 미용전문지 등 여성잡지를 발간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신규매출도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8종류가 출시된 아동용 전집류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매출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수익성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개선돼 97년 경상이익은 전년비 66.7% 증가한 2백억원선, 순이익은 85% 정도 늘어난 1백60억원 정도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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