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에 투자하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상가정보 제공 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올해 1ㆍ4분기 서울에서 분양 중인 상가의 지상1층 평균 점포 당 분양가격과 평균 점포 당 면적은 각각 5억7,066만원과 55.77㎡(16.90평)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12만2,187개 점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에서 분양 중인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격과 평균 점포 당 면적은 지하1층이 1,522만원에 70.80㎡(21.45평), 지상1층이 3,377만원에 55.77㎡(16.90평), 지상2층이 1,753만원에 66.23㎡(20.07평), 지상3층이 1,844만원에 52.23㎡(15.83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ㆍ4분기와 비교했을 때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비슷하지만 평균 점포 당 면적은 지상1층이 6.1% 감소한 것을 비롯해 층별로 3.3~ 7.9% 감소한 것이다.
서울에서 점포 하나를 소유하는데 드는 평균 비용은 지하1층 3억2,653만원, 지상1층 5억7,066만원, 지상2층 3억5,183만원, 지상3층 2억9,18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점포 당 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평균 점포 당 분양가격 또한 지난 해 4ㆍ4분기 대비 3.5~7.9% 줄어들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저금리를 활용해 대출을 30% 정도 활용한다면 3억9,9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며 "보증금 수입은 유동성 관리를 위한 예비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 1ㆍ4분기 수도권 지상1층 상가의 3.3㎡당 평균가격은 2,328만원, 평균 점포 당 면적은 75.28㎡(22.81평), 평균 점포 당 분양가격은 5억3,107만원이었다. 전국 지상1층 상가의 3.3㎡당 평균가격은 2,196만원, 평균 점포 당 면적은 78.11㎡(23.67평), 평균 점포 당 분양가격은 5억1,97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