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신진작가 3인의 기억의 겹 전시

성북구립미술관 주최, 네오포럼 2013의 일환으로 개최

성북구립미술관은 13일 신승연, 정경희, 진현미의 3인전 '기억의 겹'을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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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있는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한 기획전과 강연, 토론의 장을 형성하고자 마련한 '네오포럼(NeoForum) 2013'의 하나로 열리는 것. 각각 동양화와 서양화, 조각을 전공하고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세계를 펼쳐온 이들은 대형 설치작업을 비롯해 모두 23점을 선보인다. 신승연은 호수와 하늘, 구름의 변화를 기계 장치로 구현한 작품을, 정경희는 잠자리의 날개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진현미는 농묵이 우려진 한지를 붙인 필름들이 반복적인 겹 구조를 이루는 입체 산수 작업을 각각 출품했다. 전시는 3월 24일까지. (02) 6925~5011.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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