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14회 중소기업 대상] 中企지원 공로 유공자 표창

기업銀 조헌수팀장등 12명

중소기업 지원에 힘써온 기업은행 기업고객부 조헌수 팀장 등 12명이 ‘제14회 중소기업대상’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표창=기업은행 조헌수 팀장은 상품기획팀장을 역임하면서 금융기관 최초로 대기업 납품계약서만으로 중소기업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네트워크론을 개발했다. 박진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행정원은 ‘국책연구기관 연계 중소기업 기술지도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또 국제전시회에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을 참여시켜 판로 지원에도 앞장섰다. 봉만철 광주광역시 경제통상국 주사는 대기업의 광주 이전을 적극 지원, 열악한 중소기업 환경 개선과 클러스터 구축에 기여했다. 박영준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지도위원은 2002~2004년 무려 530여개 중소기업을 현장방문, 애로사항을 ‘홈 닥터’ 식으로 밀착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기특위위원장 표창=정지필 산업은행 부산지점 차장은 ㈜21세기조선의 조선소 신설시 시설투자자금을 지원, 성공적으로 준공시켰고 이후 3차례에 걸쳐 120억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해 성공적인 조선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백철현 전북은행 영업추진팀 차장은 기존의 담보위주 대출심사 관행을 과감히 혁신,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에 신용대출을 해주는 등 적극적인 여신심사로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했다. 이성원 우리은행 중소기업전략팀 부부장은 금융권 최초로 프리 워크아웃 제도를 추진해 경영난에 빠진 많은 기업에 이자감면, 만기연장, 추가지원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진삼섭 수출보험공사 대전지사 차장은 수출 중소기업의 원자재 구매 및 생산자금 지원제도인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제도’의 약관 및 제 규정을 고객위주로 과감히 개정했다. ◇중소기업청장 표창=박철용 신용보증기금 부부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보증목표를 합리적으로 배정했다. 이성태 부산은행 차장은 중소기업 중점지원점포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신용위주의 금융지원으로 해당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 조대희 신한은행 기업고객지원부 부부장은 ‘체인지업 외화대출’ 등 새로운 여신상품을 개발,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개선했다. 황정일 대구은행 기업분석심사팀 부팀장은 담보위주의 대출관행을 신용대출 위주로 바꾸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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