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대폰으로도 인터넷폰 가능/신세기통신

◎“기존 국제전화비 최고 60% 싸”/내년초 상용화다음달부터 휴대폰으로 인터넷폰 서비스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의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인터넷사업자인 아이네트와 국내 최초로 이동 인터넷폰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달 중순부터 시험서비스에 들어가 내년초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기통신과 아이네트는 16일 양해각서를 체결, 이동 인터넷폰과 함께 양사 이동전화망과 인터넷망을 연계한 신상품개발 및 신규사업분야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동 인터넷폰서비스는 이동전화망과 연결된 인터넷폰 전용회선을 통해 음성신호를 데이터신호로 8∼20배까지 변환·압축해 전송하며 기존 국제전화보다 30%에서 최고 6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첨단서비스다. 신세기통신은 앞으로 이동전화망과 아이네트 인터넷망의 연동을 통해 단문연동서비스, 전자우편 송수신서비스, 무선인터넷 등 신상품 개발을 위해 아이네트와의 제휴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백재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