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태용 감독 탕웨이 7월12일 스웨덴서 둘만의 결혼식

사진=요나스 SNS


김태용 감독과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지난 7월12일 스웨덴 베르히만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은 당시 결혼식에 참석했던 지인 요나스가 지난 13일 SNS에 올린 사진을 통해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4일에도 중국의 한 네티즌이 웨이보에 호주 공항에서 김 감독와 탕웨이를 보고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 감독와 탕웨이의 결혼 사실에 영화사 봄은 “두 사람은7월12일 베르히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며 둘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이어 “스웨덴 포뢰섬 여행은 탕웨이가 오랫동안 방문하길 꿈꿔온 곳으로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생지”라며 “김태용 감독 역시 베르히만 감독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베르히만의 생가인 ‘베르히만 하우스’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베르히만 감독을 기리는 의미로 즉석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치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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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와 탕웨이의 결혼식은 베르히만 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부부를 증인으로 바다가 보이는 베르히만 하우스 앞마당에서 둘만의 결혼식으로 치러졌다. 다음날 현지 사람들과 조촐한 축하자리를 가졌고, 스웨덴 가수 안드레아스가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주었다. SNS에 관련 사진을 올린 요나스는 그 자리에 참석한 현지인 중 한 사람이다.

김태용 감독 측은 호주 공항에서 찍힌 사진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7월 24일 탕웨이의 광고 촬영차 호주 시드니에 도착하였고, 탕웨이가 이 전에 발목 골절상을 입은 것이 아직 완쾌되지 않아서 휠체어로 이동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감독과 탕웨이의 정식 결혼식은 예정대로 양가 가족들만 모여서 8월(음력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에 비공개로 치룰 예정이며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비공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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