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디지털영상저장장치)업체인 아이디스(054800)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LG투자증권은 아이디스의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억원과 39억원에 달해 전분기 대비 각각 20.0%ㆍ39.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비수기인 1ㆍ4분기에도 105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ㆍ25.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독일, 일본 등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2ㆍ4분기부터 계절적인 수요가 살아나면서 외형신장세가 두드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LG투자증권은 아이디스의 주가가 최근 단기 급등한 점을 감안, 목표주가 2만2,000원은 그대로 둔 채 투자의견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