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협 채용박람회] "실직 무역전문가 다 모여라"

「일자리가 필요한 무역전문가들은 모두 모여라.」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는 21~22일 이틀간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실직한 무역전문가 및 미취업 대졸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무역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무역 전문인력을 모집하려는 기업들은 모두 85개사로 섬유·의류·전기·전자·기계·식품·음료·자동차부품·잡화 등 대다수 업종이 포함돼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예상 채용인력은 2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기업별로 현장에서 추가 인력을 모집할 가능성도 있어 일자리가 필요한 무역전문가들이 알맞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언어별 희망 채용인력은 영어사용 가능자가 절반가량으로 가장 많지만 중국어·일어·스페인어 및 러시아어 등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업무별로는 통관·금융·외환 등 무역관리 일반에 대한 경험자를 우대할 계획이라고 조사됐다. 무협 관계자는 『최근 인력 채용은 경력자 및 인턴사원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들의 경우는 경력직과 인턴사원 외에도 30%가량의 인력은 실무경험이 없는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무역업에 관심이 있는 대졸 실직자들에게 좋은 취업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의 참가비는 무료다. 취업희망자는 행사 당일 자기소개서, 이력서 및 관련 자격증 사본 등과 함께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고 면접을 보면된다. (02)551_5194~5, 393_4345 . /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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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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