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최근 멀티미디어의 각종 데이터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ATM스위칭장비 「한빛캔스(CANS)」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LG전선에서 개발한 ATM스위칭장비는 5기가BPS의 처리용량을 가지는 중형(에지)급 장치다. 이장치는 데이터, 음성, 영상등 멀티미디어 구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특히 1.5메가BPS부터 155메가BPS까지 전송속도를 가지며 전용선 접속은 물론 이더넷, ATM통신등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LG전선은 이장비를 한국통신, 데이콤등에 납품, 설치완료한 상태며 상반기까지 622메가BPS 접속기능을 갖는 초고속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관계자는 『자체로 추산하고 있는 국내수요는 약 700대 정도』라며 『앞으로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