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임대주택 9만호 공급

◎건교부 「국민」기금 가구당 2∼3백만원 늘려올해 공공임대주택이 9만가구 공급되고 여기에 지원되는 국민주택기금도 지난해보다 평형별로 가구당 2백만∼3백만원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3일 임대주택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의 8만가구보다 1만가구 늘어난 9만가구가 공급되고 이가운데 6만가구는 5년 이상 임대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또 근로자용 사원임대주택은 1만5천가구, 재개발 세입자용 임대주택은 1만가구, 50년 임대주택은 5천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국민주택기금도 평형별로 가구당 2백만∼3백만원씩 늘어나고 임대주택 건설비용의 최고 50%까지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된다. 예컨대 50년 임대주택은 가구당 2천1백만원에서 2백만원 오른 2천3백만원, 근로자용 사원임대주택은 2백만원 인상된 2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5년 이상 임대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주택(5년 공공임대주택)도 가구당 지원금이 3백만원 상향 조정돼 전용면적 12평 이하는 가구당 1천7백만원에서 2천만원, 15평 이하는 1천6백만원에서 1천9백만원, 18평 이하는 1천5백만원에서 1천8백만원으로 평형별로 각각 3백만원씩 오른다.<성종수>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