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 전통시장 모든 것 보러 오세요’

85개 전통시장 참여 ‘우수시장 박람회’ 17일 개막

경기 도내 전통 시장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도내 전통시장과 소비자들간의 소통의 장인 ‘2014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17일부터 사흘간 안양 평촌 중앙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소통, 상생, 희망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85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시장별로 특화된 1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이곳에는 우수상품과 특산품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함께 선보이는 먹거리 장터도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17일 현장접수)도 마련,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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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무대에서는 개막 첫날 인기 가수 들이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장 상인들이 기증한 농ㆍ수ㆍ축산물의 게릴라 경매 이벤트, 전통시장 OX퀴즈, 전통시장 상인 동아리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통시장의 멋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윷놀이 등 전통놀이 삼매경에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며,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민관협력방식으로 꾸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전통상인 간의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과도 소통과 어울림이 통하는 오감 만족의 즐거움을 주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전통시장을 많이 찾고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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