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전문가 추천주] LG화학·극동도시가스·금호산업등

◇LG화학(03550)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올해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226.9% 늘어난 1,349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특히 2000년에는 사상 최대치인 2,893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개발한 퀴놀론계 항생물질이 2000년부터 상품화될 전망인데, 시장규모만도 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화학의 주력상품인 PVC수지도 최근 국제시황이 바닥을 치는 등 상승국면에 들어섰으며, 최대 수요처인 중국이 내수경기 진작의 일환으로 건축경기 부양정책을 써 매출이 급속히 늘고 있는 상태다. 【이봉식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극동도시가스(15360) 서울의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등 중북부 지역과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를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는 극동도시가스는 이지역에서만 10만 가구의 아파트 건설이 예정돼 있어 시장여력이 풍부한 상태다. 또한 지난해말 잠정보급율이 68% 수준으로 수도권 경쟁사에 비해 10% 정도 낮아 단기 수요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이후 3개년간 예상 평균 수요증가율이 1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리하락으로 지난해 4.1% 였던 금융비용 부담율도 2000년에는 2.1%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현 LG증권 기업분석팀 선임연구원】 ◇금호산업(02990) 금호타이어와 금호건설의 합병법인으로 설립된 금호산업은 그룹차원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우량 사업부문인 타이어부문의 해외매각을 추진중에 있다. 1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타이어부문의 외자유치가 성공할 경우 매각대금은 아시아나항공 증자대금과 부실 계열사의 부채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외자유치든 전략적 제휴든 6월말까지는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계획이어서 조만간 결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지열 대신증권 투자전략실 책임연구원】 ◇선진(14300) 환율급등으로 위축됐던 국내 축산경기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사료매출이 증가추세로 전환하고 있으며, 특히 옥수수를 주축으로 한 국제 곡물가격이 하향 안정화돼 지난해에 이어 수익성 호전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선진은 올해 1,79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95억원, 6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선진은 우성사료, 대한제당, 신촌사료 등 여타 사료업체에 비해 상대적인 저상승종목으로 꼽히고 있는데, 실제 선진의 PER(주가수익율)은 5배로 저평가돼 있는 상태다. 【양기인 SK증권 리서치센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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