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학기부터 숙명여대에서 2년을 간 수료한 뒤 교환학생 자격으로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나머지 4학기를 마치는 학생은 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 대학 이경숙 총장과 아메리칸대 벤자민 래드너 총장은 23일 숙명여대 수련교수회관에서 두 대학이 동시에 학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하는 내용의 복수학위제 협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 협정서에 따르면 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재학생 수는 매 학년도 마다 25명으로, 선발기준은 평균 평점이 4.3만점에 3.0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하며, 영어강의를 소화할 수 있는 언어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최석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