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부천시] 3월중 민관합작 만화산업 설립

경기도 부천시가 올 상반기중 만화기획사인 민·관합작의 만화산업㈜를 설립하는 한편 만화정보센터도 개관, 만화창작활동 등을 지원한다.원혜영부천시장은 26일 『올해도 만화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올 상반기에 만화기획 법인을 설립해 출판만화를 통한 캐릭터창출과 매니지먼트사업, 만화정보제공 및 사이버쇼핑몰사업 등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元시장은 『현재 투자의향이 있는 국민기술금융및 동부창투사와 일본의 마루베니상사, 스미토모상사 그리고 SK상사, 드림시티방송(부천·김포케이블TV방송국)등과 출자지분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만화산업㈜의 자본금을 10억원으로 하고 시 49%, 민간 51% 출자방식의 민·관합작법인설립 조례를 이미 제정한 바 있으며 민간출자희망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오는 3월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오는 5월 도당동 구 근화제약건물에 만화자료 및 시설을 집대성한 만화정보센터를 개관, 만화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이 곳에는 만화정보관과 상설전시관, 상영 및 세미나실, 교육실, 창작지원실 등이 설치돼 있으며 모든 자료가 집적화 및 데이터베이스화 있어 만화발전의 근본 뿌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또 만화산업육성과 관련해 올 4월10일 제1회 부천국제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발을 개막하고 제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7월16일 개막, 부천을 만화산업도시로 부상시킬 방침이다.【부천=김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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