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금] 증권사 설립 본격화

종금사들이 자회사로 증권사의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증권사 설립이 자유화됨에 따라 종금사들이 잇달아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종금사는 이미 금감위에 비공식적으로 인가신청을 한 상태이다. 1일 증권 및 종금업계에 따르면 N종금은 오는 8월 예정으로 자본금 300억원을 전액 출자, N증권(가칭)을 설립키로 하고 현재 금융감독위원회에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 N종금은 올들어 증권 및 투신에서 10명을 스카우트, 증권사 설립작업을 진행해왔다. N종금이 설립하려고 하는 증권사는 자본금이 300억원이기 때문에 기업공개나 회사채중개 등 유가증권주선업무는 할수 없어 주식 브로커 및 수익증권판매업 등을 주로 하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금감위의 세부규정이 마련되는대로 정식으로 인가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8월중순께 증권 자회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식 인가신청후에 금감위에서 증권사 설립으로 인한 종금사의 자산건전성 약화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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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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