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권 2차 채권펀드 5兆 출연

은행권 2차 채권펀드 5兆 출연 5개 우량은행 2조 출연-특수은행 3조 조성 연말까지 조성예정인 2차 채권펀드 10조원중 5개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규모는 2조원으로 확정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내 조성하는 10조원 규모의 2차 채권형펀드중 은행 분담액은 5조원으로 특수은행이 3조원, 5개 우량시중은행이 2조원 등으로 책정됐다. 은행별로는 산업은행에 1조3,500억원, 농협에 1조원, 기업은행에 6,500억원 등 총 3조원이 책정됐다. 우량 시중은행에는 주택은행 6,825억원, 국민은행 6,731억원, 신한은행 2,754억원, 하나은행 1,914억원 ,한미은행 1,776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이밖에 남은 5조원은 예정대로 우체국이 3조, 연기금이 2조원씩으로 나눠 산정됐다. 금감원은 이같은 분담비율을 토대로 당초 정한 15일, 22일, 연말까지의 조성비율에 따라 은행별로 나눠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8일 기업자금대책을 통해 연내에 10조원의 2차 채권형펀드를 조성하되 15일까지 3조원, 22일까지 3조원, 연말까지 4조원을 각각 조성키로 했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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